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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비자문제]월세 밀리고 잠적한 세입자의 방문을 열었더니....

Derek Wells

2023년 3월 18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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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주 하고 나서 월세를 단 한 번도 안 내고
관리사무소, 부동산, 집주인의 연락을 모두 받지 않는 세입자의 집에 찾아가서
문을 두드려도 대답 없고 아무 기척이 없어 혹시나 하고 문고리를 돌려 보았더니..

이런 생지옥이 눈 앞에 펼쳐짐.
여러분, 내 깊은 빡침이 좀 전달이 됩니까??
저 바닥에 검은 봉지들은 죄다 음식물 쓰레기 들이고,
장판엔 온통 짖이겨진 음식물들.
내가 차마 사진은 안 올렸지만, 뭐라도 죽어있을까봐(썩은 내가 너무 나서)
벌벌 떨면서 열어 본 화장실엔......
배설물과 똥휴지가 진짜 산처럼 수북히 쌓여있었음...
그 많은 바퀴벌레 하며..
진짜 이렇게는 살지 말자..
사진은 차마 못 올렸지만, 화장실의 모습은 더욱 가관...
나이도 32 살밖에 안 먹은 멀쩡한 남자가 왜 그랬어..
그렇게 사는데 좋은 날이 오겠니?

아내는 너무 화가 나고 질려서 방을 내놨습니다.
세상이 다양하다지만
참 별의 별 놈들이 다 있네요.
저런 사람들 때문에 세상이 더 각박해지고 서로 못 믿는 거겠죠.
저역시 너무 화가 나서
경찰에 고발하려다 이 곳에 고발하며 나름의 위안을 얻으려 합니다.
더위에 다들 건강하세요.

출처 http://pann.nate.com/talk/33297149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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